현대위아, 의왕 덕성초 '초록학교'로 꾸며
뉴시스
2020.04.29 08:58
수정 : 2020.04.29 08:58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현대위아가 학교에 숲을 조성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등굣길 조성에 나섰다.
현대위아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경기도 의왕시 덕성초등학교를 ‘현대위아 초록학교’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지난해 말 경남 창원시의 남양초등학교를 첫 초록학교로 선정해 숲을 조성한 바 있다.
현대위아는 덕성초등학교의 울타리를 따라 총 100m의 통학로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큰 사철나무, 철쭉 등 총 1500주를 심어 숲을 만들었다. 덕성초등학교는 의왕컨테이너기지와 물류 전용 기차역인 오봉역을 이용하는 트럭이 많이 지나다니는 덕영대로에 인접해 있어 유해물질 노출이 큰 편이었다.
현대위아는 덕성초등학교 교실에 공기정화식물을 비치해 '교실숲'을 꾸몄다.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호야·아비스고사리·스투키 등 총 180수의 화분을 배치했다. 또 학교 운동장에 친환경 휴식 벤치를 설치해 학교 안팎에서 언제나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했다.
현대위아는 어린 학생들이 더욱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초록학교’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우리의 미래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도울 예정"이라며 "더욱 다양한 활동으로 아이들과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현대위아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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