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공원 속 아파트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 내달 분양

뉴시스       2020.04.29 11:39   수정 : 2020.04.29 11:39기사원문
영덕공원 특례사업 단지…미세먼지·열섬 저감 효과 남향 위주 배치, 대형 펜트리 등 특화 설계 '차별화'

[서울=뉴시스] (사진= 업체제공)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대우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대에 위치한 영덕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를 내달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1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677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31가구 ▲74㎡ 276가구 ▲84㎡ 170가구다.

이번 사업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된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란 기존 도시공원 부지 중 70%를 공원으로 조성하고 나머지 30%에 아파트 같은 비공원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전체 부지 총 8만5443㎡ 규모 중 5만9828㎡에 공원이 들어선다.

공원을 품은 아파트 단지로서 미세먼지와 열섬 현상을 저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1년간 나무 한 그루가 빨아들이는 미세먼지의 양은 에스프레소 한 잔 크기인 35.7g에 달하며, 잘 조성된 도시 숲은 여름철 최고 기온을 3도에서 최대 7도까지 낮출 수 있다.

대우건설은 추가로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인 '5ZCS'(Five Zones Clean air System)을 도입한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대형 드레스룸을 비롯해 대형 펜트리, 워크인 신발장 등 풍부한 수납공간도 마련한다.

단지 인근에는 경부·영동·용서고속도로가 있고, 용인 경전철 연장이 예정돼 있어 광역 교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용인역(가칭)이 2023년 개통 예정이어서 향후 개통시 서울 삼성역까지 10분대에 이동 가능하다.
차량 15분 이내 대형마트와 문화시설이 있고, 청곡초 등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우수한 광역 교통망을 통해 서울 및 경기 생활권을 가깝게 누릴 수 있으며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인접해 있어 정주 여건이 탁월하다"며 "공원을 품은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로 들어서는 만큼 에코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것"이라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