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다운 실시않은 스웨덴도 경제 타격 피하지 못할듯
파이낸셜뉴스
2020.05.01 00:43
수정 : 2020.05.01 00:43기사원문
코로나19 공포에도 업소 영업을 제한하지 않는등 시민들의 자유를 막지 않은 스웨덴도 다른 유럽국가들처럼 경제적 타격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가 보도했다.
스웨덴 중앙은행 릭스방크는 앞으로 스웨덴 경제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 국내총생산(GDP)이 -6.9% 성장하고 내년에는 4.6% 반등할 것이라는 시나리오를 내놨다. 실업률은 현재 7.2%에서 8.8%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릭스방크 관계자는 두가지 상황 모두 글로벌 금융위기때보다 더 경제가 추락하는 것으로 유가와 전기요금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물가상승률도 0.6%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스웨덴이 유럽 국가중 이동제한(록다운)을 실시하지 않고 경제 활동이 계속 이어진 것을 감안하면 이같은 어두운 전망은 놀랍다고 CNBC는 전했다.
스웨덴 정부는 시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고 자택 근무를 권장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는 실시했지만 동시에 술집과 레스토랑 영업을 허용했다. 또 16세 이하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는 휴교를 실시하지 않았다.
스웨덴 의료 관계자는 수도 스톡홀름에 수주내 코로나19에 대한 집단 면역이 생길 것이라는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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