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이학주, 상처투성이 심은우에 "나 버리지 마"…애원

뉴스1       2020.05.01 23:25   수정 : 2020.05.01 23:25기사원문

JTBC '부부의 세계'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부부의 세계' 이학주가 심은우에게 눈물로 애원했다.

1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극본 주현/연출 모완일)에서는 상처투성이가 된 민현서(심은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현서는 박인규(이학주 분)에게 폭행을 당한 듯, 상처투성이의 상태로 주저앉아있었고, 박인규는 그런 민현서를 바라보며 "지선우(김희애 분), 그 여자만 안 만났어도. 너나 나나 그 여자 만나서 인생 더럽게 꼬인 거다.

그 인간이 돈만 가지고 오면 너랑 나랑 고산 바닥 뜨자. 아무도 모르는 곳에 가서 새로 시작하자"며 애원했다.

민현서는 싫다고 단호하게 대답했지만 박인규는 "달라졌다잖아. 나 이제 너 고생 안 시켜. 나 버리지 마. 나 버리면 안 돼"라며 눈물로 애원했다. 그러나 민현서는 더 이상 희망이 없다면서 박인규를 뒤로하고 떠났다.

그러나 직후, 고산역에는 의문의 추락 사고로 누군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현장을 지켜보던 지선우에게 김윤기(이무생 분)가 다가와 "남자다. 당신이 찾는 사람이 아니다. 여기 있어서 좋을 것 없다"고 지선우를 데려갔다.


이후, 고산역 사고의 사망자가 박인규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JTBC '부부의 세계'는 BBC '닥터 포스터'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금, 토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