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생리통 심한 청소년 120명에 '무료 한방 진료'
파이낸셜뉴스
2020.05.06 11:20
수정 : 2020.05.06 11:20기사원문
6일부터 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의 여학생 대상
관내 51곳 한의원에서 통증 완화 돕는 침‧뜸 등 50만원 한도 진료
통증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체질에 맞는 진료를 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도우려는 것이다.
대상은 관내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의 여학생이다.
참가자들은 11월까지 관내 51곳 한의원에서 생리통 완화를 위한 침이나 뜸, 적외선 치료 등 50만원 한도 내의 한방 진료를 받게 된다.
신청을 하려면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지참해 거주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이와 관련 보건소는 용인시한의사회와 협의해 처인구 10곳, 기흥구 23곳, 수지구 18곳 등 참여 한의원과 협약을 맺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성장기 청소년들이 월경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신체활동을 하도록 돕기 위해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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