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복지 사각지대 해소 ‘해피플러스’사업 공모
파이낸셜뉴스
2020.05.07 14:17
수정 : 2020.05.07 14:17기사원문
29일까지 접수…제주도개발공사, 사업 당 최대 5000만원 지원
[제주=좌승훈 기자] 먹는샘물 ‘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도개발공사가 제주도민이 직접 설계하고 참여하는 제2회 제주삼다수 해피플러스(Happy+) 사업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사업비도 지난해보다 2억원을 늘린 5억원 규모로 진행한다.
해피플러스 공모 사업은 복지분야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복지 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에 대한 제안을 받는다.
사업비는 기관 당 최대 5000만원이며, 사업기간은 2020년 7월부터 2021년 5월까지다.
희망 단체는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제주삼다수 해피플러스 공모사업 사무국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제주삼다수 해피플러스 공모사업에는 54개 단체(기관)에서 57건을 접수해 이 중 16건이 선정됐다.
김형섭 공사 소통협력팀장은 “공사 설립 후 지금까지 순이익의 절반가량인 2547억원을 지역에 환원했다”며 “올해도 좋은 아이디어가 접수돼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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