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태화시장 편의·환경 개선 '잰걸음'

뉴스1       2020.05.07 16:06   수정 : 2020.05.07 16:06기사원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한 20일 울산시 중구 태화시장에서 열린 5일장이 인파로 붐비고 있다. 2020.4.20/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 중구가 태화종합시장 일대의 주차난을 해소를 위한 주차장 조성 등 고객 편의를 위한 시설과 환경·위생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구는 7일 오전 태화시장 인근 2840.7㎡에 116억원을 투입 8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완공했다.

주차장 진입도로와 신호등, 횡단보도를 설치해 차량과 고객의 안전·편의성도 확보했다.

태화종합시장 5일장이 열리는 날이면 도로변과 인근 주택가가 주차차량으로 인해 차량통행은 물론 주민생활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

특히 인근 태화강 국가정원을 찾는 방문객이 함께 몰릴 경우 극심한 주차난을 겪어왔다.

중구는 태화시장2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시장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구도시관리공단은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11일부터 유료로 운영하며 주차요금은 처음 30분 500원에, 10분마다 200원이 추가된다.

중구는 태화종합시장에 대한 식품위생 환경 개선 전수조사와 평가도 실시한다.

2개 점검반은 시장 내 일반음식점과 즉석·휴게·제과 등 식품취급업소 33곳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3차에 걸쳐 위생상태 등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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