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폭염대비 에어커튼 설치 완료
뉴시스
2020.05.08 13:41
수정 : 2020.05.08 13:41기사원문
군은 여름철 무더위로부터 대중교통 이용객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한 달간 총 사업비 2000만원을 들여 가평읍 2개소, 청평면 4개소, 조종면·설악면·북면 각 1개소 등 각 읍면 버스승강장 총 9개소에 벽걸이형 에어커튼 29개를 설치했다.
에어커튼은 공기의 유동을 일으켜 바람을 만들어 주는 것으로 시설 이용시 버튼을 누르면 3~5분 정도 작동한 후 자동으로 꺼져 버스를 기다리는 손님들에게 잠시나마 청량감 주고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 한다.
또 보행자 빈도수가 많은 읍면 시가지 교통신호등 주변 19곳에 파라솔형 그늘막도 설치해 신호를 기다리는 보행자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에도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장소가 확대됨으로써 주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시원한 여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폭염특보 발효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섭취를 통해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폭염대처가 느슨해지지 않도록 풍수해 등 다른 재난에 준해 긴장감을 갖고 적극 대응에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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