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올해 농수산식품 100만불 수출한다

파이낸셜뉴스       2020.05.15 09:49   수정 : 2020.05.15 09:49기사원문

농수산 식품 45개품목... 미국 수출 선적 상차식 개최
미국내 한인식품 온라인몰인 꽃마USA, 시카고, 애틀랜타 오프라인 상설매장 입점‧판매 추진.

【양양=서정욱 기자】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을 100만불 목표로 추진한다.

15일 양양군에 따르면 이날 ㈜설악산그린푸드(양양 제2그린농공단지 소재)에서 양양군농수산식품수출협회 소속 수출업체 및 물류회사 임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양 농수산 수출품 미국시장 수출 선적을 위한 상차식을 갖는다.

이번 선적은 군에서 사업비 4500만원을 투입하여 추진하는 수출 유망업체 육성사업의 첫 번째 선적으로 양양군 농수산 식품 45개 품목 2,400만원 규모이다.

양양군농수산식품수출협회는 본 사업으로 미국 내 한인식품 온라인몰인 꽃마USA와 시카고, 애틀랜타에 있는 오프라인 상설매장에 입점·판매하여 금년도 100만불 수출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양양군농수산식품수출협회는 기업 간 수출에 대한 정보 교류 및 바이어 초청을 통한 수출상담회 개최, 공동수출을 통한 영세업체의 수출장벽을 낮추기 위해 2019년도 양양군 소재 농수산식품 10개 업체 연합으로 창립하였으며, 창립 첫해 수출액 10만불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시작을 바탕으로 관내기업 제품의 수출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수출품 중 상당수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원료로 하여 지역 농가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주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내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고자 본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온라인 쇼핑몰 입점과 다양한 매체 홍보를 통하여 양양 기업들이 미국 내에서 지속적인 판매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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