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유기견 130마리, 20억 투입 '동물보호센터'로 간다
파이낸셜뉴스
2020.05.18 10:34
수정 : 2020.05.18 10:34기사원문
【춘천=서정욱 기자】 춘천관내 임시보호소 유기견 130마리가 새 보금자리를 찾는다.
이번에 130마리 유기견이 입주하는 신축 동물보호센터는 사업비 20억 원이 투입, 전체 면적 710.53㎡로 동물병원과 보호실, 교육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이번에 신축된 동물보호센터에 유기동물 전용 동물병원도 함께 운영, 유기동물에 대한 적절한 치료와 보호를 할 수 있게 된다 고 밝혔다,
한편, 이번 유기견 130마리는 입주에 앞서 애견미용실로 데려가 목욕과 미용을 시킨 후, 차량 2대를 이용해 3일에 걸쳐 동물보호센터로 입주할 방침이다.
아울러, 동물보호센터에 입주한 유기견은 건강검진 후 분양할 계획으로 5월 말까지 입양업무가 중단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동물보호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행복한 도시 구현에 더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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