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수강료 2300만원 빼돌린 30대 강사 실형
뉴스1
2020.05.18 14:00
수정 : 2020.05.18 14:05기사원문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수학학원 강사로 근무하면서 수천만원 상당의 수강료를 빼돌린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남성우 부장판사는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강사 A씨(35)에게 징역 8월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는 학부모로부터 자신의 계좌로 수강료를 송금받는 방법으로 돈을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남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상당 금액의 수강료를 계획적으로 횡령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며 "피해 회복이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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