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윤미향, 위안부 할머니 등골 뽑아…진짜 친일파"
뉴스1
2020.05.21 11:15
수정 : 2020.05.21 13:17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이 21일 "윤미향이야말로 진짜 적폐이자 친일파"라며 "일본사람들이 이 정의기억연대(정의연) 때문에 실컷 비웃을 자료를 제공한 장본인이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전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정의연, 나눔의 집의 목표는 위안부 할머니 지원이었다. 그런데 할머니 지원은커녕 등골을 뽑고 앵벌이를 시켜 명예와 돈을 제 호주머니에 쓸어 넣은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장학금이니 하는 식으로 윤미향으로서는 껌값 정도는 슬쩍 찔러줬으니 말이다"라며 "그런데 청와대는 줄곧 입을 다물고 있다. 세종대왕을 목표로 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할 사안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전 전 의원은 "문 대통령은 지난 2018년 1월4일 청와대로 위안부 할머니를 초청했다. 7분의 위안부 할머니만 초대받았다. 즉 윤미향이 '절대로 일본정부 돈 받지 마세요'라는 말을 따른 할머니들"이라며 "결국 윤미향은 할머니를 앞세워 돈도 벌고 권력과 커넥션도 만들었다. 물론 윤미향 입장에서는 철저한 주고받기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미향이 더 사악한 것은 명예와 돈도 모자라서 국회의원 배지 권력까지도 손에 넣으려 했던 악마급 권력욕까지 가졌다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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