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애틀랜타 흑인 사망 시위 격화…주 방위군 500명 동원
파이낸셜뉴스
2020.05.30 15:47
수정 : 2020.05.30 15: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미국 조지아주에서 백인 경찰이 가혹 행위로 흑인을 사망하게 한 사건과 관련해 시위가 격화됐다. 이에 따라 조지아 주지사는 애틀랜타에 주 방위군 500명을 동원하기로 했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30일(현지시간) 새벽 트위터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캠프 주지사는 "애틀랜타 시민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조지아 주 방위군 500명을 배치하는 주 비상사태를 풀턴 카운티에 내린다"고 밝혔다.
당시 상황을 담은 동영상이 온라인상에 공개되자 미니애폴리스에서 시위가 시작돼 미 전역으로 번졌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