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다이아몬드 정체는 '뿐이고' 주인공 박구윤…진주 2R 진출
뉴스1
2020.05.31 19:04
수정 : 2020.05.31 19:04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승진 기자 = '복면가왕' 다이아몬드의 정체는 트로트 가수 박구윤이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미스터리 음악쇼'(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새로운 가왕으로 등극한 '방패'를 저지할 복면가수 8인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들은 2AM의 '친구의 고백'을 선곡해 감미로운 목소리를 뽐냈다.
판정단 조권은 "2009년에 박진영이 작곡한 노래인데 '찍고 날리기'를 엄청 강조했었다"라며 "내가 딱 듣는데 찍고 날리기 밖에 안 들리더라. 진주가 JYP인 줄 알았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찬휘는 "조금 더 듣고 싶은 목소리를 찾다 보니 진주의 목소리가 여태껏 들어보지 못한 바이브레이션 톤이 나왔다. 다른 노래도 들어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소향은 "두 분이 왜 같이 나온 거예요 도대체 속상하다"라며 "다이아몬드가 첫 소절을 부르는데 와! 저분이 가왕하시겠구나 생각했다. 근데 진주가 화음을 넣으시는데 너무 놀라웠다. 감탄을 하면서 봤다"라고 말했다.
카이는 "다이아몬드 얘기를 하자면 저런 창법과 리듬을 구사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테크닉이다. 호흡을 많이 쓰면서도 리듬이 흔들리지 않는다"라며 "노래하는 사람으로서 높게 평가한다"라고 극찬했다.
김현철은 "두 분이 가면을 벗고 나면 꼭 듀엣으로 콜라보 하기를 바란다"라며 "그리고 이번에 떨어지는 분이 있다면 꼭 다시 재출연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희망했다.
진주는 18대 3으로 다이아몬드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다이아몬드의 정체는 히트곡 '뿐이고'의 트로트 가수 박구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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