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반려동물 배변봉투함 시범운영
파이낸셜뉴스
2020.06.09 09:29
수정 : 2020.06.09 09:29기사원문
[시흥=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반려동물 민원이 많은 신천공원, 옥구공원 등 공원 9곳에 반려동물 배변봉투함을 시범 설치-운영한다. 반려주가 배설물을 수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반려동물 배설물로 인한 악취와 위생문제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시흥시 나눔 목공소에서 제작한 우체통 모양의 배변봉투함에는 일회용 위생봉투가 비치됐다.
김미옥 공원과 팀장은 9일 “반려동물 배변봉투함이 반려동물을 동반한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올바른 공원이용 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배변봉투함 이용 형태와 시민 반응을 모니터링한 뒤 디자인 보완 등을 통해 배변봉투함 설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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