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횡계5리, 마을 전체에 재난지원금 지급

뉴스1       2020.06.10 12:05   수정 : 2020.06.10 12:05기사원문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5리는 마을 전체 주민에게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가구당 2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월13일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을 찾아 발열 체크를 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2020.2.13/뉴스1


(평창=뉴스1) 박하림 기자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5리는 마을 전체 주민에게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가구당 2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횡계5리는 지난 6일 마을 대표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이같이 결정했으며 재원은 전액 마을 기금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205세대가 거주하는 횡계5리는 총 410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지급 대상은 2019년 5월 말 기준으로 현재까지 마을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주민이다.

재난지원금 지급은 29~30일 이틀간 횡계5리 경로당에서 주민등록등본을 확인해 지급할 예정이다.

최태두 횡계5리 이장은 “정부와 평창군에서 지급해준 재난지원금이 주민에게 힘이 되고 경기가 조금씩 좋아지는 것을 보고 이와 같은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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