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시작"…LG전자, 창원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
뉴스1
2020.06.12 10:00
수정 : 2020.06.12 10:00기사원문
(서울=뉴스1) 정상훈 기자 = LG전자는 경남 창원에 위치한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에어컨 판매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올 여름을 앞두고 청정관리 기능에 더욱 신경 썼다. 고객들이 냉방 외에도 공기청정과 제습 등 이전보다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고, 에어컨 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점을 고려한 것이다.
'필터클린봇'은 고객이 에어컨을 하루 8시간씩 사용할 경우, 일주일에 한 번씩 에어컨의 극세필터를 알아서 청소한다. 고객은 6개월에 한 번씩 먼지통만 비우면 된다.
LG전자는 또 에어컨 내부에서 바람을 만들어주는 송풍팬을 UV LED 살균으로 철저히 관리하는 UV나노(UVnano) 기능을 적용했다. 독일 인증기관 TUV라인란드(TUV Rheinland)는 UV나노 기능이 유해세균을 99.9% 살균한다는 시험결과를 내놓았다.
이밖에도 3단계 열교환기 자동건조와, 한국공기청정협회의 CAC(Certification Air Conditioner) 인증을 받은 공기청정 성능이 주요 부품을 알아서 관리해 고객의 편리성을 높였다.
LG전자 관계자는 "올해 새로 선보인 필터클린봇 등 4단계 청정관리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에어컨 생산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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