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단독주택에도 기가급 인터넷 구축

파이낸셜뉴스       2020.06.15 17:40   수정 : 2020.06.15 17:40기사원문

LG헬로비전이 전 권역 단독주택에 1기가 속도의 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LG헬로비전은 온택트(온라인과 언택트의 합성어)시대를 맞아, 합리적 가격의 고품질 기가 인터넷을 발판으로 케이블 주도권을 회복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2월, LG헬로비전은 LG유플러스의 인터넷망을 임차해 기가급 인터넷 커버리지를 99%로 확대했다.

LG헬로비전은 500메가 속도의 인터넷 서비스만 가능했던 일부 단독주택의 인프라를 개선해, 1기가 속도까지 지원하게 됐다. 이로써 단독주택에서도 아파트와 같이 1기가 인터넷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온택트 문화 확산에 따라 기가 인프라 투자·구축을 신속히 완료했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와 온라인 학습이 활발해지면서 가정 내 원활한 네트워크 환경이 중요해진 점을 고려했다.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기가 인터넷 기반의 스마트 홈서비스와 고용량 멀티미디어 서비스 확산을 주도하며, 케이블 재도약을 이뤄내겠다는 목표다.
LG헬로비전의 1기가 상품은 가격 경쟁력에서도 우위를 확보했다. 1기가 인터넷과 UHD 방송을 결합한 대표 상품의 3년 약정가는 2만원대다. 타 통신사 대비 27%, 약 1만원 가까이 저렴하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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