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이건철 초대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 임명
파이낸셜뉴스
2020.06.18 14:18
수정 : 2020.06.18 14:18기사원문
전남관광 컨트롤타워 이끌 전문가…재단설립 본격 수행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18일 전남관광재단 초대 대표이사로 이건철 전 전남발전연구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건철 대표이사는 이날 취임식을 생략한채 재단 출범식과 조직구성 등 재단설립에 필요한 제반 현안을 추진하기 위한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추천위는 이 대표이사가 연구기관, 대학교 등에서 40여년간 재직하며 축적한 전문성과 경영·관리능력, 전남발전연구원 시절 쌓은 관광분야 전문역량 등 이론과 현장실무를 겸비했다고 평가했다.
전남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 대표이사는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소와 전남발전연구원 수석연구원, 전남발전연구원 원장, 동신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전공대 범나주시민지원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 대표이사는 "관광분야는 전남의 블루이코노미 중 가장 중요한 신성장동력 산업이다"며 "관광재단을 명실상부한 관광전담기구로 육성해 전남 관광객 7000만명 시대, 체류형 관광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관광재단은 현 문화관광재단에서 관광기능을 분리해 신설 재단으로 설립해 오는 25일 출범식을 갖고 7월 1일부터 업무에 들어간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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