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윤, '볼빨간사춘기 불화설' 재점화...신곡에 안지영 저격?

뉴시스       2020.06.19 11:33   수정 : 2020.06.19 11:33기사원문

[서울=뉴시스] '볼빨간 사춘기' 출신 우지윤. (사진=우지윤 인스타그램)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그룹 '볼빨간사춘기'를 탈퇴하고 첫 앨범을 낸 우지윤의 신곡 가사를 둘러싸고 불화설이 재점화되고 있다. 일부 가사 내용이 안지영을 저격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다.

우지윤은 18일 '낯선아이'라는 예명으로 앨범 'O:circle'을 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우지윤이 작사·작곡·편곡한 인트로곡 '도도'다. '끊임없이 원하고 욕심 이성 side out', '넌 날 밀어 버리곤 Set point 그대로 가로채', '악몽이라는 내가 마지막까지 내가 이기적이라 내가', '내일이 널 위해 온다며 자기 합리화 꽃을 피워', '걱정이야 난 너가 다행이야 난 나' 등이 안지영을 저격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팬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또 타이틀곡 '섬'에는 '빈칸에 채우든지 말든지'라는 가사가 있는데 이 역시 볼빨간사춘기의 신곡 '빈칸을 채워주시오'를 겨냥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우지윤보다 먼저 1인 밴드로 활동에 나선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우지윤과 사이가 안 좋은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한 만큼 지나친 해석이라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볼빨간사춘기 소속사 쇼파르뮤직은 지난달 "근거 없는 허위 사실 및 악의적 비방에 대해 법적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 입장을 선언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