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맥,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임상 전세계 36배 급증 소식에↑

파이낸셜뉴스       2020.06.23 13:18   수정 : 2020.06.23 13: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에스맥이 강세다.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임상시험이 36배 급증했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오후 1시 18분 현재 에스맥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3.83% 오른 13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에 따르면 지난 3월 11일 기준 3건이던 혈장치료제 임상시험은 전일 기준 108건으로 36배 증가했다.

이는 미국국립보건원(NIH)의 임상정보 제공 사이트인 '클리니컬 트라이얼'에 등록된 코로나19 관련 약물 중재 임상시험을 확인한 결과다.

코로나19 관련 전체 임상시험은 같은 기간 56건에서 941건으로 16배 넘게 증가했다.


에스맥은 자회사 다이노나로 인해 혈장치료제 관련주로 그간 주목받아 왔다. 에스맥의 자회사 다이노나는 혈장에서 코로나19를 차단하는 항체 추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다이노나는 지난 4월 주주우선 방식으로 2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등 신약개발을 위한 대규모 실탄 확보에 착수한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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