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통일촌 백합꽃 만개
파이낸셜뉴스
2020.06.25 21:23
수정 : 2020.06.25 21:23기사원문
[파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파주시 최북단 민간인통제선 통일촌 마을에도 여름을 맞아 온갖 꽃이 만개하면서 아름다운 평화를 노래하고 있다.
메밀꽃과 백합꽃이 현재 통일촌 입구 공원에 활짝 피어 행인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임진각곤돌라 상부 정류장으로 가는 차로 변에는 마을주민이 공동 조성한 코스모스꽃과 꽃양귀비가 만개했다.
이완배 통일촌 이장은 “그동안 마을에서 정성들여 예쁘게 조성한 꽃을 보며 주민들은 잠시나마 DMZ평화관광 중단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통일촌은 올해 파주시에서 실시한 ‘2020 주민참여형 마을공동체 정원 만들기’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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