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크리스에프앤씨, 코로나 피해주서 수혜주로"
뉴시스
2020.06.29 08:30
수정 : 2020.06.29 08:30기사원문
투자의견 제시 안해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29일 크리스에프앤씨(110790)에 대해 코로나19의 지속으로 야외 스포츠인 골프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레스에프앤씨는 2018년 10월 코스닥에 상장한 골프웨어 업체"라며 "주요 브랜드로 라이선스 브래드인 핑, 파리게이츠와 자체 브랜드인 팬덤을 보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9년 연결 매출액 기준 브랜드별 비중은 핑 32%, 파리게이츠 33%, 팬덤 30%, 마스터바니 에디션 4%, 기타 1%"라며 "3대 브랜드를 중심으로 안정적 매출 포트폴리오가 구축돼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크리스에프앤씨의 매출액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골프장 이용객 수"라며 "1분기 코로나19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시현했으나 코로나19 지속으로 야외 스포츠인 골프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2분기 실적은 성수기인 5월부터 전 브랜드가 성장세로 전환해 5개 분기만에 전년 동기 대비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1분기 큰 폭의 부진에도 연간 증익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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