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최장수 웹툰 '마음의 소리' 30일 완결…14년 대장정 마침표

뉴스1       2020.06.29 09:16   수정 : 2020.06.29 09:16기사원문

(네이버웹툰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 = 네이버 최장수 연재 웹툰 '마음의 소리'가 오는 30일 완결된다.

네이버웹툰은 화요웹툰 '마음의 소리가 1229화를 끝으로 14년간 이어온 연재를 마무리한다고 29일 밝혔다.

네이버웹툰과 국내 웹툰 시장 대표 작품 중 하나인 조석 작가의 '마음의 소리'는 2006년 9월 8일 '마음의 소리 <진실>' 1화를 시작으로 올해 연재 14년째를 맞이한 개그 웹툰이다.

서울 은평구에 사는 한 가족의 코믹한 일상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그리며 조석 작가와 가족들의 일상을 기반으로 한 창작 개그를 통해 독자들에게 많은 웃음을 선사해 왔다.

'마음의 소리'는 연재를 마무리하는 6월 30일 기준 총 5045일 동안 총 누적 조회수 70억 건, 누적 댓글 수 1500백만건을 기록하며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웹툰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왔다.

네이버웹툰은 '마음의 소리' 마지막화가 공개되는 이날 밤 11시 동료 작가들의 축전과 굿바이 영상이 포함된 이벤트 페이지를 공개한다.
14년간 연재된 '마음의 소리' 레전드 편을 볼 수 있는 '다시 보는 레전드 모음' 서비스도 제공한다.

조석 작가는 "다 그렸다는 마음으로 '마음의 소리'를 마칠 수 있어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 은퇴가 아니니까 이 마음을 갖고 다른 웹툰도 열심히 그리고 싶다"고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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