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클라우드, 中企 해외 진출 '비즈매칭 세미나'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0.06.29 11:04
수정 : 2020.06.29 13: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이 '대·중소기업 글로벌 동반진출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클라우드 상품과 마케팅 지원을 소개하는 '비즈매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중소기업 글로벌 동반진출 사업은 중소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대기업의 해외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해 공동 마케팅 및 해외 판로를 개척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NBP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해외 진출에 필요한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중소기업에게 제공하며, SaaS 솔루션 기업의 성공적인 동남아 시장 안착을 위한 다양한 공동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금융, 블록체인, 의료, 제조, 기업용 비즈니스 툴 등 다양한 산업의 소프트웨어 기업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활용해 구현한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를테면 화상회의 솔루션, 금융 특화 머신러닝 자동화 플랫폼, 스마트폰 센서 기반 건강정보 측정 API, 블록체인 및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의약품 관리 서비스, 스마트 공장을 위한 설비 결함 자동 진단 솔루션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에 대한 소개와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정보 공유가 이뤄졌다.
박기은 NBP 최고기술책임자(CTO)는 “NBP는 미국, 유럽, 동남아 등 전 세계 주요 지역에 구축한 글로벌 리전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의 다양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현지화하고 안정화하는 데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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