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사퇴 압박' 설훈 "21대 국회는 검찰개혁 완성해야"
파이낸셜뉴스
2020.07.04 16:10
수정 : 2020.07.04 16:10기사원문
설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글에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20대 국회에서 검경수사권 조정,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등 검찰개혁 법안을 입법하는 성과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간 검찰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면서 검찰권을 남용하는 사례를 무수히 봐 왔다"며 "표적수사, 편파수사, 뭉개기 수사 등 국민을 위해 써야 할 검찰권을 불공정하게 행사한 사례는 수도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설 의원은 최근 윤석열 검찰총장의 자진사퇴를 거듭 압박하고 있다.
설 의원은 지난 6월 19일 "내가 윤석열 (검찰)총장이라면 벌써 그만뒀다"고 발언했고, 지난 3일에도 "계속 이런식으로 저항하면 나라에도 검찰에도 도움이 될 게 없다.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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