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신개념 상업시설 '아클라우드 감일' 9월 공개

파이낸셜뉴스       2020.07.06 13:31   수정 : 2020.07.06 13:31기사원문
'열린 공간' 설계 반영…기존 밀폐·테마형 시설과 차별
네덜란드 설계회사가 디자인…"선진형 상업시설 구현"

[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이 오는 9월 하남 감일지구에 새로운 상업시설 '아클라우드 감일'을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송파구와 맞닿은 감일지구에 중심상업용지 1블록에 지하1층~지상2층 총 3만8564㎡ 규모의 '아클라우드 감일'을 공동주택 496가구 '감일 푸르지오'와 동시 공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아클라우드'는 '활'(弧)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아크'(ARC)와 구름을 의미하는 '클라우드'(CLOUD)의 합성어다.

전체 대지면적의 30% 이상을 열린 공간(Open Air Mall)으로 기획하고, 변화된 생활·소비 트렌드와 사회·경제 패러다임에 대응해 기존의 밀폐형, 테마형 상가와 차별화 된 설계가 적용된다. 첫 적용 상품인 '아클라우드 감일'의 경우 온라인 소비에 지친 현대인들이 휴식, 문화, 여유, 힐링과 함께 소비를 즐길 수 있도록 '패밀리, 힐링, 에코라는 개발 콘셉트로 설계됐다.

감일지구는 약 1만3000여 세대가 공급되는 신도시급 택지지구로, 올림픽선수촌아파트에서 차로 3분 거리에 있어 송파 생활권이며,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와 3기 교산 신도시 등 약 90만 명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흡수할 전망이다.

특히 세계적인 공간기획 전문설계사인 네덜란드 CARVE(카브) 사가 대형 체험형 놀이터, 이벤트 광장과 조경을 디자인해 해외에서만 볼 수 있었던 진화된 상업시설을 구현한다. 전체 면적의 36%에 해당하는 총 6개의 대형 앵커시설을 유치해 각층에 골고루 배치되도록 설계됐다.
상가전용 429대의 넓은 주차장이 설계에 반영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아클라우드 감일과 같이 새로운 개념의 오픈 에어 몰은 앞으로 개방된 공간을 필요로 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최적화된 상품"이라며 "고객들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경험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클라우드 감일은 사전 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강남구 대치동 대우건설 써밋갤러리 3층에 6일부터 홍보갤러리를 운영한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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