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그룹 R&D 부지, 국토부 '산업단지 상상허브'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0.07.08 09:28
수정 : 2020.07.08 09:28기사원문
산업단지 상상허브는 도심의 노후산단 내에 혁신거점을 확충하기 위해 각종 산업·지원 기능을 높이는 복합개발 사업이다.
준공한 지 20년 이상 지난 산업단지 및 공업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2009년부터 시행 중이다. 이번 선정 건은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산단 대개조 계획' 후속조치로 추진됐다.
대유위니아그룹 R&D 센터 등 부지는 산업단지 상상허브 사업을 통해 창의성과 혁신성을 접목한 새로운 산업단지로 재생될 예정이다. 기존 R&D 및 디자인 센터는 유지하면서 리모델링으로 발생한 여유공간과 부지를 제공하여 도내 새싹기업과 공동연구시설의 입주를 지원한다. 또한 성남시와 공동으로 주거와 보육, 문화복지 및 편의시설 등 지원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유위니아그룹 관계자는 “성남 사업지를 지역과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거점시설로 발전시키려는 계획이 있었는데 정부의 맞춤 사업을 만나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소비자와 밀접한 브랜드로서 지역 및 시민들과 함께 발전하는 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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