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의점 아이스크림도 배달 됩니다~
파이낸셜뉴스
2020.07.14 09:30
수정 : 2020.07.14 09:30기사원문
해외 유명 아이스크림을 스마트폰으로 주문해 1시간 내 배달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GS25는 아이스크림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배달앱 요기요 또는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통해 아이스크림을 주문하면 GS25가 3개월 동안 테스트한 끝에 개발한 보냉백과 물로 만든 친환경 아이스팩을 이용해 배달하는 서비스를 선보인 것.
GS25에서 주문 가능한 아이스크림은 초콜릿칩쿠키도우파인트, 청키몽키파인트, 퍼지브라우니파인트 등 벤앤제리스 5종과 유어스팥빙수, 유어스세부망고빙수, 인절미빙수, 수박화채빙수 등 프리미엄 빙수 4종을 포함한 총 9종이다.
편의점에서 바류, 튜브류 등 일반 아이스크림보다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선호하는 최근 고객 트렌드가 반영된 상품 구성이다.
벤앤제리스는 세계 1위 파인트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지난해 8월 GS25가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출시 직후 품절 대란까지 불러 온 벤앤제리스는 GS25 상반기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끌어올린 바 있다.
프리미엄 빙수 역시 7월~8월 GS25의 아이스크림 전체 매출 중 15.1%(작년 기준)의 비중을 차지한 베스트셀러다. GS25는 2015년 망고빙수를 시작으로 코코넛, 딸기뷔페, 유어스세부망고빙수 등 매년 프리미엄 빙수를 출시했다. 올해도 인절미빙수, 수박화채빙수를 내놨다.
박종인 GS리테일 아이스크림 MD는 "GS25가 다각도의 테스트를 거쳐 냉동 배달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 상온, 냉장 상품 중심이던 편의점 배달 서비스 상품이 아이스크림까지 다각화 됐다"며 "아이스크림 배달 서비스를 시작으로 편의점 배달 서비스로 즐길 수 있는 상품 종류를 지속 확대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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