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포항공항 활성화…경북도·한국공항공사와 업무협약

뉴스1       2020.07.20 15:38   수정 : 2020.07.20 15:38기사원문

왼쪽부터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정호 진에어 대표, 이강덕 포항시장, 손창완 한국공항공사장이 경북 포항시청에서 포항공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진에어가 포항공항 활성화를 위해 경상북도, 포항시, 경주시, 한국공항공사와 상호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오전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최정호 진에어 대표,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 손창완 한국공항공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정호 진에어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시·도민들께 빠르고 편리하면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항공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고 진에어는 진심 어린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진에어는 시도민의 항공 교통편의를 위해 노선 확충 및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각 시도와 기관도 지속적인 지원, 홍보, 시설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진에어는 오는 31일부터 포항공항을 거점으로 김포공항과 제주공항을 잇는 신규 노선 개설을 추진한다.

포항~김포 노선은 김포공항에서 매일 오전 9시5분에 출발해 10시에 포항공항에 도착하며, 포항공항에서는 19시에 출발해 김포공항에 20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포항~제주 노선은 매일 10시40분, 15시40분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매일 2회 왕복 운항한다. 진에어는 189석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한다. 상세 운항 스케줄은 정부 인가 조건 등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진에어는 올해 김포~부산, 김포~대구, 대구~제주, 울산~제주, 김포~여수 노선 등 국내선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포항공항 신규 취항 이후에는 총 13개의 국내선 네트워크를 운영하게 된다.

진에어는 "포항공항 활성화를 위해 각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해 지역민들의 교통 편의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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