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제16회 SFDF 수상 디자이너 모집
파이낸셜뉴스
2020.07.21 09:19
수정 : 2020.07.21 09:19기사원문
SFDF 수상 디자이너는 10만 달러(약 1억 2000만원)를 후원 받게 될 뿐 아니라, 국내 대표 컨템포러리 멀티숍 ‘비이커’의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컬렉션 전시 기회가 주어진다.
SFDF는 지난 2005년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설립한 국내 최고의 디자이너 후원 프로그램으로, 약 15여년간 세계 시장에서 주목 받는 한국 디자이너 24개팀을 배출, 총 340만 달러(약 40억원)를 후원해 왔다.
평가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디자인실장/디렉터로 구성된 내부 전문가와 외부 패션업계 전문가 심사를 통해 진행된다. 지원자들이 제출한 브랜드 정보, 디자이너 소개, 룩북, 샘플 등 자료를 엄격히 심사한 후, 오는 11월 중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항석 삼성패션디자인펀드 사무국 팀장은 “코로나19로 전세계 패션계가 침체된 가운데이번 SFDF는 신진 디자이너들에게 어느 때보다 큰 희망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디자이너들을 발굴하고 이들이 K패션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속 후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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