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내달 4일 1순위 청약
뉴시스
2020.07.21 10:34
수정 : 2020.07.21 10:34기사원문
분양물량 1011가구…분양가 3.3㎡당 평균 1518만원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대구 중구 달성동에 분양하는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21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내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접수한 고객에 한해 일일 400팀만 관람이 가능하다. 사전 관람 접수는 이달 22~3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사이버모델하우스도 운영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분양 일정, 단지 입지 분석, 단위세대 평면도, 조감도 등과 함께 실제 견본주택과 동일한 각 평면의 모델 룸을 VR(가장현실) 영상으로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11일, 계약은 24~26일간 진행된다.
한편 달성지구 주택 재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태평로 일대 주택재개발 단지 중 가장 크다.
지하 2층, 지상 13~24층, 총 18개 동으로 전체 1501가구 중 1011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전용면적별로는 ▲39㎡B 67가구 ▲59㎡ 83가구 ▲74㎡ 327가구 ▲84㎡A 182가구 ▲84㎡B 198가구 ▲84㎡C 154가구 등이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6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1518만원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심사 기준에 따라 정해졌다. 단지가 입주하는 중구는 HUG의 분양가 규제가 적용된다. 비규제지역인 동구, 달서구 등 대구의 타 지역 신규 분양 단지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발코니 확장비용 또한 주택형별로 세대당 1000만~16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르면 내달부터 적용되는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입주시까지)에 해당하지 않아 계약일 6개월 이후부터 전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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