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항공산업 생태계' 조성한다…"일자리 5만개 창출"
뉴시스
2020.07.23 11:41
수정 : 2020.07.23 11:41기사원문
인천시, 인천공항 등 9개 유관기관 협력 인천공항 경제권은 항공 중심 경제권역 분석결과 연 15조원과 5만명 일자리도 인천시장과 공사 사장이 공동 의장 맡아
인천공항공사는 인천시와 인천자유구역청,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9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인천공항 경제권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 체결식을 23일 오후 인천시청에서 열고, 인천공항 경제권 추진협의회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이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인천공항 경제권은 항공네트워크와 항공운공기능이 중심이 되는 공항연관산업이 공항인근으로 집적하거나 연계되는, 즉 항공 인프라 중심 경제권역을 형성하게 된다.
공사 내부 분석 결과 인천공항경제권이 성공적으로 구현되면 관광·물류·항공정비(MRO)·첨단산업 등의 활성화를 통해 기존 공항운영수익 외 연간 15조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와 약 5만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경제권역이 형성되면 ▲비즈니스·R&D 허브 ▲관광·물류 허브 ▲첨단산업 허브 ▲항공지원 허브의 '4대 허브(Hub) 조성'이 추진된 계획이다.
협의회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공동 의장을 맡게 되며, 향후 협의회가 활성화되면 외부 인사를 의장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구 사장은 "인천공항경제권 추진협의회 출범으로 유관기관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크가 구성됨에 따라 이번 경제권 구축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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