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억원 또 사기”…전북에서 대부업 투자 사기, ‘36명 호소’

파이낸셜뉴스       2020.07.25 00:58   수정 : 2020.07.25 10:29기사원문
경찰에 “투자 사기 당했다” 고소장 접수



【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전북 전주에서 대부업 투자 사기로 100억원에 가까운 피해를 봤다는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전북경찰청은 25일 대부업체 대표 A(49)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고소인 36명이 주장하는 피해 금액은 96억6,000여만원에 달한다.

고소인들은 고소장을 통해 “A씨가 원금과 수익금을 제대로 지불해 줄 의사나 능력이 없는데도 월 1.5~2%의 고수익을 보장해주겠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밝혔다.

고소인들은 A씨가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뒤 도주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고소장 내용을 살펴본 후 담당 부서를 배정에 수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주에서는 또 다른 대부업체 대표가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사건이 있었다. 대부업체 대표 B(47)씨는 동료 대부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 70여명으로부터 1,395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구속돼 전주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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