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추모공원 봉안당 별관 개관…7000위 추가 안치

      2020.07.26 21:15   수정 : 2020.07.26 22:16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서귀포시는 서귀포추모공원 공설 봉안당 증축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27일부터 별관을 개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2006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공설 봉안당은 총 8000위 규모지만,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6970기가 안치되면서 봉안시설 확충이 절실한 실정이었다.

서귀포시는 이에 따라 지난해 7월 사업비 18억원을 들여 봉안당 별관 증측공사를 추진해왔다.



증축된 봉안당 별관은 지상 2층(연면적 728㎡)·7000위를 수용할 수 있는 봉안실과 분향실·유족대기실을 갖추고 있다.

또 봉안당 납골 안치단은 기존처럼 폐쇄형이 아니라, 고인을 모시는 유족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추모할 수 있도록 투명 강화유리형으로 설치됐다.


이연수 서귀포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앞으로도 공설 장사시설 운영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하고 품위 있는 장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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