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해병대야"…만취 40대, 지구대·경찰서에서 난동
뉴스1
2020.07.28 08:32
수정 : 2020.07.28 10:00기사원문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28일 술에 취해 지구대와 경찰서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경범죄 처벌법상 관공서 주취소란)로 A씨(44)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만취한 A씨는 이날 오전 1시부터 4시까지 광주 서구 한 지구대를 찾아가 경찰관들에게 욕설과 폭언을 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연행된 경찰서에서도 오전 8시까지 "내가 해병대 XX기다", "죽여버리겠다"며 폭언했다.
A씨는 앞서 똑같은 범행으로 현행범 체포된 적이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입건한 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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