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클레이 맡기고 연 18% 높은 보상 받는다
파이낸셜뉴스
2020.07.31 16:35
수정 : 2020.07.31 16:35기사원문
오지스, 해시드와 클레이 예치 서비스 출시
예치기간 최소 일주일…별도 가입절차 없어
[파이낸셜뉴스] 카카오 클레이튼의 가상자산 클레이(KLAY)를 갖고 있는 사람은 일정 기간 클레이를 예치하고 위임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클레이 위임 기간은 최소 일주일이며, 연이율 18%의 보상이 제공된다.
31일 블록체인 기술 전문회사 오지스는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예치(스테이킹) 서비스인 '클레이스테이션(Klay Statio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클레이튼 웹 전용 가상자산 지갑인 카이카스를 통해 클레이스테이션에 클레이를 위임할 수 있다. 클레이스테이션 대시보드 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클레이 거래기록과 계정 정보, 클레이 총 공급량, 누적 위임 수량, 보상률 등 여러 지표를 확인 가능하다.
클레이 위임 보상률은 기본적으로 연 18%로 전체 클레이튼 네트워크에 예치된 클레이 수량과 클레이스테이션 예치 수량 등 변수에 의해 수시로 변경된다.
오지스 박태규 대표는 “이번 클레이스테이션 서비스 출시를 통해 클레이 보유자에 대한 새로운 콘텐츠 제공은 물론 클레이튼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클레이스테이션을 통한 클레이 스테이킹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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