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여행가방에 20대 시신…인천 무의도 선착장에 버려져
뉴스1
2020.08.02 10:27
수정 : 2020.08.04 08:21기사원문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 중구 무의도의 한 선착장에 버려진 대형 여행용 가방에서 2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됐다.
2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월 31일 오전 11시 45분쯤 인천시 중구 무의동의 한 선착장에서 주민이 '수상한 여행용 가방이 버려져 있다'며 112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서울 거주자로 확인됐고, 발견 당시 시신은 훼손되지 않았다"면서 "자세한 내용은 수사중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살해된 뒤 가방에 버려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선착장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보하는 한편 주변인을 대상으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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