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2500개 우체국서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발급

뉴시스       2020.08.02 12:00   수정 : 2020.08.02 12:00기사원문
하나은행 724개 지점 등 전국 3300개소서 발급 가능

[서울=뉴시스] 건설근로자공제회. (이미지=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3일부터 전국 2500여개 우체국에서 '건설근로자 하나로 전자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우정사업본부 읍·면 지역을 포함한 2586개 우체국에 전자카드를 발급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발급 사업장인 하나은행 724개 영업점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3300개소 이상에서 하나로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하나로 전자카드는 출·퇴근 기록용 전자태그(RFID)칩이 탑재된 '금융형 전자카드'다.

건설근로자는 건설 현장 출입 시 단말기에 전자카드를 태그해 출·퇴근 내용을 실시간으로 기록·관리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사업주는 근로일수 신고와 공제부금을 납부할 수 있다.

지난해 '건설근로자법' 개정에 따라 앞으로 전자카드제가 적용되는 일정 규모 이상 건설 공사 현장에 출입하는 건설근로자는 전국 우체국과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건설근로자 하나로 전자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건설근로자는 전자카드를 발급을 위해 신분증(외국인은 외국인등록증)과 기초 안전 보건 교육 이수증을 지참해 우체국 또는 하나은행을 방문하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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