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의암댐 전복사고, 실종자 2명 숨진채 발견...아직 3명 못 찾아
파이낸셜뉴스
2020.08.08 19:17
수정 : 2020.08.08 19:17기사원문
8일 2명 발견...아직 찾지 못한 실종자는 총 3명.
【춘천=서정욱 기자】 8일 오후 2시 께 춘천 의암댐 경찰정 등 선박3척 전복사고 실종자 2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춘천시 서면 등선폭포 앞 북한강변에서 발견된 실종자 2명의 시신은 경찰관 이모(55) 경위와 민간 업체 직원 김모(47)씨 2명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 6일 오전 11시 30분께 의암댐 상류 500m 지점에서 인공 수초섬 고박 작업중, 경찰정 1척, 시청 환경감시선 1척, 민간 고무보트 1척 등 3척이 전복 8명 중 2명 구조,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었다.
그러나 이날 실종자 2명 발견으로, 아직 찾지 못한 실종자는 총 3명으로 환경감시선에 탔던 춘천시청 이모(32) 주무관, 황모(57)씨, 권 모(57)씨 등이다.
한편, 이날 발견된 두 명의 빈소는 강원대병원 장례식장과 호반장례식장으로 나뉘어 차려질 예정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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