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추성훈, 사부로 등장 "올해 46세, 최고령 현역 파이터"
뉴스1
2020.08.09 18:46
수정 : 2020.08.09 18:46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추성훈이 사부로 등장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무도인의 날'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승기 양세형 신성록 차은우 김동현이 대한민국 격투기 레전드들과 만났다.
추성훈은 최근 게임에서는 8세 어린 선수와 맞대결을 통해 5년만의 복귀전을 치렀다. 특히 팔 부상으로 한 팔로 경기를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추성훈은 "수술하면 된다는데 나이가 있다 보니 수술을 하면 오래 쉬어야 한다. 2~3년 후에는 하고 싶어도 못 한다. 그나마 더 경기를 할 수 있는 걸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모두 함께 싱가포르에서 열린 추성훈의 지난 경기를 지켜봤다. 그는 경기를 치른 후 "내 격투기 인생은 지금부터 시작이다"라고 인터뷰했다.
추성훈은 "20대, 30대에는 한 달만 열심히 하면 어느 정도 체력이 올라갔다. 40대가 되니까 한 3~4개월 정도 열심히 해야 체력이 올라간다. 훈련 강도는 (20대 때와) 똑같이 해야 한다. 열심히 해야 하고, 참아야 한다. 링 위에서 나이는 상관이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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