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스태프 공부도 지원한다…"야나두와 제휴"

뉴스1       2020.08.10 09:58   수정 : 2020.08.10 09:58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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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편의점 CU가 스태프의 학업 지원에 나섰다.

CU는 영어회화 브랜드 야나두 등 온라인 교육전문업체와 제휴를 맺고, 스태프에게 수강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성인 대상 영어교육 플랫폼 야나두는 하루 10분 영어 회화 강의를 제공, 왕초보부터 중급까지 이용 가능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다.

CU 스태프는 영어 회화 강의를 평생 들을 수 있는 야나두 베스트상품 평생 수강권을 특별 할인 가격에 살 수 있으며, 최신 갤럭시탭이 포함된 '프리미엄 탭 패키지' 역시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다.

야나두 외에도 재수생 특강, 한국사능력시험, 경찰대 시험 등에 다양한 교육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교육업체와 제휴를 맺어 개인 필요에 따라 영어 외에도 다양한 과목을 20% 할인 가격에 수강할 수 있도록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CU가 스태프를 위한 교육 제도를 도입한 것은 많은 스태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혜택으로 업무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우수한 스태프를 확보해 가맹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실제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0대 중반부터 20대가 이력서를 많이 제출한 직종 TOP3에 편의점이 꼽혔다. 대학 입시, 취업 준비, 고시 등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학생 스태프가 많은 것이다.

임지훈 BGF리테일 상생지원팀장은 "교육 콘텐츠 혜택은 학생 신분인 스태프뿐만 아니라 자녀를 둔 주부 스태프, 가맹점주 및 자녀 등 CU 가족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CU의 고객과 직접 만나는 스태프들과 가맹점주가 모두 만족하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가맹본부로서의 고민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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