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맞은 유아·초등생 대상 '돌봄 서비스'
파이낸셜뉴스
2020.08.10 18:17
수정 : 2020.08.10 18:17기사원문
부산시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맞벌이 가정 등의 학부모 양육부담 완화와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돌봄이 필요한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초등돌봄교실에는 282교 8897명이, 유치원 방과후 과정에 385개원 3만3623명이 참여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공사 등으로 인해 학교 내 돌봄교실 운영이 어려운 초등학교는 인근 학교로 이동해 돌봄교실을 운영하거나 돌봄이 필요한 학생을 지역 돌봄 기관과 연계해 돌봄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유치원은 유아가 즐겁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놀이와 쉼 중심으로 방과후 과정 및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개인활동 중심의 특성화 프로그램도 1일 1개씩 운영하고 있다.
또 돌봄에 참여하는 유아와 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수시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일 2회 이상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을 통해 안전한 돌봄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부산지역 대부분의 유치원은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일 사이에 순차적으로, 대부분 초등학교는 지난 8월 1일부터 각각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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