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멈춘 집중호우..오후부터 최대 80㎜ 강한 소나기

      2020.08.12 08:49   수정 : 2020.08.12 08: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열흘 넘게 퍼풋던 집중호우가 간밤에는 소강상태를 보였다. 다만 12일 오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전국 주요 지역 가운데 서울·인천·수원·춘천·강릉·충주·제주·전주에서는 일 강수량 0㎜를 기록했다.



이밖의 지역 강수량의 경우 대전 15.2㎜, 대구 1.8㎜, 광주 1.8㎜ 부산 0.1㎜ 등 강수량을 보였다. 최근 집중호우에 비해서는 비교적 적은 양의 비가 내린 것이다.

다만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강한 소나기가 예보됐다.

기상청은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9시 사이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영서·충청내륙·전라도·경북내륙·경남 20~80㎜다.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많은 소나기가 내리기 때문에 저지대 침수와 산사태 등 각종 사고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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