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도 국내주식 EMP 투자 나선다

파이낸셜뉴스       2020.08.12 17:47   수정 : 2020.08.12 18:12기사원문
내달 운용사 2곳 최종 선정

군인공제회가 처음으로 국내 주식 EMP(ETF 자문일임형) 투자에 나선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군인공제회는 국내 주식 EMP 풀 운용사 2곳을 선정해 투자키로 했다. 오는 21일까지 운용사들로부터 접수받아, 9월 24일 최종 선정한다.

투자 규모는 수 백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증시에 상장된 ETF는 다수의 종목을 묶은 상품이다. EMP 펀드는 분산 투자된 개별 ETF 중에서도 포트폴리오 목적에 따라 또다시 골라 담는다.

포트폴리오 자산의 50% 이상을 ETF에 투자하는 EMP는 주식이나 채권, 원자재 등 가격 변동이 심한 개별 상품 대신 다양한 상장지수에 투자해 변동성을 낮추면서 분산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시간으로 EMP 펀드 포트폴리오를 확인할 수 있고 유동성이 높아 시장 대응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군인공제회는 지난 연말에는 해외주식형 EMP 펀드 위탁운용사 2곳을 선정하면서 EMP 펀드를 통한 해외주식 투자에 나선 바 있다. 다른 연기금 및 공제회들은 EMP 펀드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지난 2017년 공무원연금이 주요 연기금 중 처음으로 EMP 펀드에 출자한 후 우정사업본부, 새마을금고중앙회, 교직원공제회 등 줄줄이 EMP 펀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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