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디지털 혁신 전사 프로젝트 가동
파이낸셜뉴스
2020.08.13 11:24
수정 : 2020.08.13 11: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교보생명이 임직원의 잠재된 디지털 혁신 DNA를 일깨운다. 임직원이 창의성을 펼칠 장을 만들어 디지털 혁신 문화를 공고히 한다는 것이다.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임직원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디지털 혁신을 가속하는 '유니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교보생명 유니콘'은 유니언(Union)과 콘테스트(Contest)의 합성어로, 진짜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스타트업)이 될 좋은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전사 프로젝트를 의미한다.
교보생명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위해 임직원의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유레카 데이' 제도를 만들었다. 정해진 날짜에 아이디어 개발 활동을 하는 것으로, 창업 허브를 방문하거나 디지털 관련 강의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누구든지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상시 아이디어 제안 페이지도 신설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유니콘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혁신 문화를 조성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고객 니즈에 맞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신규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 가치를 증대하겠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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