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톱10 입상' 전인지, "점점 좋아지고 있다. 지켜봐 달라"
파이낸셜뉴스
2020.08.17 13:26
수정 : 2020.08.17 15:04기사원문
레이디스 스코틀랜드오픈 공동 7위
스테이시 루이스, 연장 접전 끝 우승
최종합계 3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공동 7위에 입상했다.
전인지는 "최근에 내가 했던 경기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한 주였다. 아직 부족한 것도 많지만 그래도 한 발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걸 보여준 한 주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동 4위 이후 처음으로 '톱10'에 입상한 전인지는 "좋아지고 있는 게 눈에 보여 다음 대회는 기대된다. 지켜봐 달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재미동포 대니엘 강(27)은 공동선두에 1타 뒤진 공동 5위(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에 그쳐 대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지난주 마라톤 클래식에서 대니엘 강에게 4타차로 역전패했던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23·PXG)는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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