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남방항공, 20일 '인천-광저우' 정규편 운항 재개
뉴스1
2020.08.19 08:46
수정 : 2020.08.19 08:46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중국남방항공은 오는 20일부터 주 1회 정기적으로 '인천-광저우' 항공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천-광저우 항공편은 매주 목요일마다 오후 4시5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광저우에는 현지시간으로 오후 7시35분 도착한다.
특히 오는 20일과 27일 초대형 여객기 A380 운항이 결정돼 좌석 부족 현상을 상당 부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중국남방항공 측은 설명했다.
이번 운행 재개는 기존 운항 중인 인천-선양 항공편 다음으로 이뤄지는 정규편 운항 재개다.
앞서 중국남방항공은 중국민용항공총국(민항국)의 발표에 따라 1사 1노선 정책 시행으로 그간 인천-선양 구간을 운항해 왔다.
중국남방항공 관계자는 "이번 인천-광저우 운항 재개가 항공시장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여객 수요의 변화 추이 등을 고려해 A380 기종을 간헐적으로 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남방항공은 지난 6일 귀국을 희망하는 여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인천-광저우 구간 임시 항공편에 총 506석 규모의 초대형 여객기 A380을 첫 투입해 성황리에 운항을 마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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