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 부산 정관신도시 조은클래스 빌딩 매각
파이낸셜뉴스
2020.08.19 17:54
수정 : 2020.08.20 08:39기사원문
코람코자산신탁이 소유한 부산 정관신도시 조은클래스 복합상가건물이 매물로 나왔다. 건물 가치는 약 530억원으로 추산된다.
18일 투자은행(IB) 및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신탁은 부산 정관신도시 소재 조은클래스 빌딩 매각을 위해 삼일회계법인을 자문사로 선정하고 매각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정관신도시 중심에 위치한 조은클래스 빌딩은 대지면적 2700㎡, 연면적 3만8000㎡의 지상 15층, 지하5층 상업시설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이 자산관리하고 영동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위탁자인 부동산 시행사 조은D&C 대표가 사기로 구속되면서 중단될 위기였던 프로젝트를 코람코자산신탁이 자체 자금 600억원을 투입해 준공 완료한 사업장이다. 프로젝트가 차입형 토지신탁사업으로 진행돼서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신탁사 지위에서 기존 수분양자와 분양 계약을 해제하고 분양대금을 반환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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