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블록체인, '뉴딜 수혜' 4차 산업 SOC 수주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0.08.21 09:34   수정 : 2020.08.21 09: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스마트시티 솔루션 전문기업 데일리블록체인(이하 DBC)이 한국판 뉴딜 정책 수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수주잔고 146억원을 기록한 DBC는 하반기 들어서도 수주 확대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DBC는 현재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해안경계 과학화, 통합관제 시스템 등 공공기관의 4차산업 관련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수주 본 계약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본 계약 체결 후 관계기관 협의 전까진 세부내용에 대해 알려드릴 수 없다"면서도 "뉴딜 정책이 구체화되면서 DBC 주력 부문인 4차산업 관련 사업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내부적으로 연간 실적 턴어라운드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4차 산업 기술 기반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인 스마트시티 솔루션 및 인프라 구축 등을 중심으로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DBC는 지난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익 1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편, 정부는 20일 개최된 제14차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올 하반기 중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에 제3차 추경(추가경정예산)에서 마련한 4조8000억원을 100%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내년 예산안에는 20조원을 웃도는 한국판 뉴딜 재정 지원 소요를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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